조도센서는 이름 그대로 주변 밝기를 측정하는 센서로 이를 채택하면 주변 밝기 정보를 가지고 화면의 밝기를 최적의 환경으로 자동 조절해 줄 수 있다. 또한 밝기 조절을 최적화 함으로써 전력소모량을 20~40% 줄여주거나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늘려줄 수 있기 때문에 휴대폰 시장을 필두로 LCD TV, LCD 모니터 등으로 채택이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CCD 센서와 터치센서, AFE 개발 과정에서 조도센서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현재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터치 제품군과 더불어 넥스트칩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칩은 이번에 출시한 조도센서를 가지고 국내 가전 대기업의 LCD TV, LCD 모니터에 채택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영업할 계획이다. 이밖에 일부 휴대폰 모델에 채택되는 것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조도센서의 매출은 올해 4분기말부터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양산은 내년부터 있을 전망이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국내 가전, 휴대폰 기기 제조 업체들이 당사 제품을 이용하면 수입에 따른 운송료, 통관비용 등의 부대비용이 절약할 수 있고 신속하게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출시한 조도센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넥스트칩은 한편 내년에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출력을 갖는 조도센서와 휴대폰 시장향 근조도센서를, 2012년에는 입력 및 적용범위가 넓은 Wide Range 조도센서를 출시해 2012년까지 조도센서 시장에서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