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다국적 애니메이션 제작사 춘천에 연내 설립

강원도 춘천에 다국적 애니메이션 제작회사가 설립될 전망이다.춘천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헐리우드에 위치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사반(SABAN)엔터테인먼트사와 일본의 개인투자가, 한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업체등이 참여하는 다국적 애니메이션 제작회사를 설립, 본사를 춘천에 유치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춘천시는 이와관련, 배계섭(裵桂燮)시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이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을 방문, 해당회사및 개인투자가들과 마무리 협의를 벌여 사업계획을 최종확정할 방침이다. 시는 다국적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유치가 확정되면 오는 10월말 준공예정인 멀티미디어지원센터에 필요한 공간과 춘천디지털스튜디오의 각종 장비를 제공, 연내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裵시장등은 또 이번 방문길에 미네소타 미네아폴리스의 창업투자회사인 렘나(LEMNA)인터내셔널 등을 방문,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협의도 벌일 예정이다. 춘천시 해외투자유치단은 지난 4월 미국을 방문, 사반 엔터테인먼트사와 2D(2차원 영상물)와 3D(입체영상) 525만달러어치의 작품수주 계약을 체결했었다. /춘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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