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사장 유병택)는 20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서울 영등포공장을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OB맥주는 이날 그룹차원에서 정밀화학분야등으로 구조조정작업을 전개하고 있는 경영방침에 따라 대지 1만9천5백여평의 영등포공장을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일제때 일본 소화기린맥주설비로 활용되다 OB맥주가 정부로부터 불하받아 지난 52년부터 맥주를 생산해 오고 있다.<남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