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테이크아웃으로 여름 사냥"

편의점업계 즉석 비빔면·음료·안주등 출시

편의점 업체들이 무더위를 겨냥한 테이크아웃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여름 사냥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올 여름 특수를 노려, 식품의 경우 테이크아웃 비중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렸다. GS25는 삼양식품과 제휴해 국물 없이 간편하게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편의점 컵라면용‘면황 비빔면’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여름철 맥주 소비가 늘어날 것을 감안해 안주류도 대폭 확대, 컵 용기에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징어 & 땅콩’, ‘멸치와 아몬드’, ‘느타리버섯과 마늘’ 등도 선보였다. 훼미리마트도 여름에 테이크아웃형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쟈뎅프레도’ 캔커피와 하늘보리소 페트 등을 판매한다. 특히 쟈뎅과 훼미리마트가 함께 개발한 자텡프레도 커피는 뚜껑이 있는 NB(New Bottle)형 용기를 도입, 휴대성과 다음용성을 강화했다고 업계관계자는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 아사히와 협력해 개발한 여름철용 주류 신상품인 ‘프로즌 칵테일’을오는 6월 1일부터 내놓을 계획이다. 이 제품은 냉동실에 보관해 차갑게 얼려먹는 칵테일로 오렌지와 딸기 맛의 2종류가 판매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