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올 경제성장률 3.5%"

한국경제연구원 전망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3.5%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는 지난해 마이너스에서 올해는 5.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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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내놓았다.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 3.0%에서 0.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3.4%에 비해 다소 높아졌지만 이는 통계변경 때문으로 실질적인 상향 조정은 아니라고 한경연은 설명했다. 대외여건이 좋아지고 국내 정책효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회복흐름을 이어가겠지만 가계부채 문제와 제한적 재정여력 등으로 경기활성화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상·하반기 고른 성장세가 예상되며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에 내수가 수출 기여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수출 증가율은 4.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늘면서 경상수지는 전년의 799억달러 흑자에서 올해는 767억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sed. 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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