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같은 내수 위축세가 지속될 경우 국내 경기는 지난해 반짝 상승 후 다시 둔화되는 `더블 딥(Double Dip)`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경기급랭이라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경제정책이 긴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9일 `최근 경기동향과 당면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가계부채 등 돌발요인이 많은 상황에서 대내외 여건이 더 나빠질 경우 올해 내수증가율은 3%, 수출은 4%대에 그쳐 성장률이 4%대로 급락하고 경상수지도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