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한국과 이란이 26일 서울에서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와 이브라힘 라힘푸르 이란 외교부 아태차관보가 각각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한반도와 중동 정세, 이란 핵 문제 동향 및 제재 문제,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측은 이란 핵 문제의 조속한 해결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이 차관보의 이란 방문 당시 테헤란에서 개최된 정책협의회의 후속 회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