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사업주 영업 활성화 위해 1년간 판매 중단

스크린골프 전문업체 골프존이 공급과잉 완화를 위해 시뮬레이터 국내 판매를 1년간 중단하기로 했다.

골프존은 27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골프존-스크린골프장 사업주 동반성장 방안'을 발표했다.



골프존은 시장의 포화 속에 사업주들의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4월1일부터 1년간 골프 시뮬레이터의 신규 판매를 중단할 방침이다.

이후에도 신도시 등 불포화 지역 중심으로 판매하는 등 신규 공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사업주들의 투자 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신규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경우 판매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이밖에 골프존 '비전' 시스템의 센서나 타석 바닥면 등 핵심 품목 무상보증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등 AS 제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