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 블루코드

음원관련 매출 급성장 예상


블루코드는 최근 도레미미디어를 인수, 자회사인 뮤직시티와 함께 온ㆍ오프라인 음악 서비스의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자회사인 뮤직시티는 지난해 매출 150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올렸다. 모회사인 블루코드보다 좋은 실적이다. 양사가 오는 7월 합병할 경우 수익 모멘텀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콘텐츠 산업의 토대가 되는 저작권법 강화 및 음악산업진흥법 제정, 디지털 기기의 DRM 적용 확산, 위성DMB 및 지상파DMB, 와이브로(WIBRO), IP TV 등 뉴미디어의 등장에 따른 신규 유통채널의 증가는 향후 음원시장의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요인들이다. 수급상으로도 외국계 큰손인 오펜하이머펀드가 블루코드 주식 70만주, 7.69%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목적은 단순투자용이지만 최근 투자한 종목들이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낸 점을 본다면 상당한 호재로 볼 수 있다. 1ㆍ4분기 실적은 영업손실이 2억200만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는데 자회사인 뮤직시티가 음원권리단체들의 미정산분을 일시 정산 완료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매출원가가 증가했고 위성DMB PP사업자인 ㈜뮤직시티미디어의 지분법 평가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요인이며 7월부터 개정된 저작권법의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음원 관련 매출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실적부진을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 목표주가는 9,500원(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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