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를 앞둔 LG전자와 삼성SDI도 1ㆍ4분기중 양호한 성적표를 내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JP모건증권은 LG전자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는 21일 발표 예정인 1ㆍ4분기 실적은 매출 6조30억원, 순이익 4,160억원으로 증권가의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JP모건은 이와함께 LG전자의 주가가 최근 상승흐름을 탔지만 여전히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1분기 실적발표 이후가 투자시점이라고 덧 붙였다.
동부증권은 이날 삼성SDI에 대해 본사부문에서 1ㆍ4분기 영업이익이 1,8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비수기에 따른 CRT매출 감소에도 성장축인 모바일 디스플레이와 PDP의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해외법인의 영업호조로 1분기 경상이익은 사상최고치인 2,776억원에 달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양사의 주가는 시장전반적인 약세에 따라 1.47%,2.09% 각각 하락했다.
/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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