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년 1월 출범 삼성제이피모간 투신/1분기 3,000억 주식투자

삼성그룹의 합작투신사가 내년 1·4분중 3천억원의 신규자금으로 주식투자에 나설 계획이다.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초에 문을 열 가칭 삼성제이피모간 투신운용사는 1·4분기중에 국내에서 2천억원, 국외에서 1천억원 정도의 신규자금을 유치해 주식투자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측에서 1조원, 제이피모간에서 5천억원 등 총 1조5천억원을 내년중에 유치할 계획』이라며 『제이피모간측은 매달 5천만달러(4백20억원)규모의 수익증권을 미국 본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측의 국내자금 조성은 대부분 기존에 주식투자하던 자금중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그는 일부분은 사실임을 인정하면서도 『설립 즉시 삼성생명이 지원할 2천억원의 자금은 기존 주식투자자금이 아닌 신규자금』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제이피모간의 조성자금을 합칠 경우 1·4분기중 삼성제이피모간투신을 통해 3천억원의 신규자금 유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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