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의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46ㆍ미국)가 통산 168번째 복식 챔피언 타이틀을 추가했다.
나브라틸로바는 23일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오픈테니스(총상금 58만5,000달러) 복식에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와 짝을 이뤄 톱시드의 카라 블랙(짐바브웨)-엘레나 리호프체바(러시아) 조를 2대0(6대3 7대6(9대7))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나브라틸로바는 이로써 지금까지 복식에서 168번째, 단식에서는 167번째 타이틀을 차지해 남녀 통산 최다 타이틀 보유 기록을 굳혔다.
<황선연 ㈜하이티상사 대표이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