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정기 韓사장과 이란 AICE사 라즘카 회장은 23일 창원공장에서 1,500만달러 규모의 자동차부품 수출 및 기술제휴 조인식을 가졌다.이번에 수출되는 부품은 마스터 실린더 등 소형승용차 프라이드용 브레이크 부품으로 연산 10만대규모다. 기아정기는 앞으로 5년동안 이 제품을 CKD방식으로 공급하며 기술 및 설비제공, 현지인 국내연수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정기 관계자는 『이란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코드로사의 국민차 페이칸 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상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AICE사는 기아차가 지난 93년부터 프라이드를 현지 조립생산하고 있는 이란 국영자동차회사인 사이파사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브레이크 전문업체다.
연성주기자SJY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