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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의 '참 좋은 수수료 제로통장'은 씨티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할 때 모든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주는 서비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판매고 1,000억원을 돌파할 정도이니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ATM 수수료(당행, 타행)는 물론 온라인뱅킹, 자기앞 수표발행, 통장 재발행까지 모든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고 급여 이체 시에는 고금리까지 제공해준다는 게 이 상품의 특징.
6가지 수수료 면제조건(ATM 월 2회 사용 등) 중 1가지만 만족해도 아래 5가지 수수료 면제 혜택을 모두 제공한다. ▦씨티은행 ATM 출금ㆍ이체 수수료 무제한 면제 ▦타행 ATM 출금ㆍ이체 수수료 무제한 면제 ▦폰뱅킹(ARS), 개인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수수료 면제 ▦창구에서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면제 ▦통장 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리할인 혜택도 매력적이다. 급여이체를 받거나, 평균잔액을 90만원 이상 유지하면 매일 최종잔액 중 각 구간에 해당하는 이율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위의 조건을 충족하고 210만원을 예치했을 때에는 50만원에 대해서는 연 0.1%, 150만원에 대해서는 연 4.0%, 나머지 10만원에 대해서는 연 2%의 이율이 적용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지만 혜택이 풍부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 예금을 급여계좌로 이용하는 경우 수수료 면제와 고금리라는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