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작년 마지막 증시 입성 CS엘쏠라 상한가

지난해 마지막으로 증시에 입성한 CS엘쏠라가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사업 호조에 따른 수익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CS엘쏠라는 2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14.94%)까지 치솟은 1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달 27일 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6% 넘게 떨어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CS엘쏠라는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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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CS엘쏠라의 급등은 AMOLED사업 분야의 지속적 성장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S엘쏠라는 두산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에 초록빛을 내는 그린 형광 호스트를 독점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청색 빛을 내는 OLED 구성 필수 유기화합물인 블루 도판트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CS엘쏠라의 모회사인 CS의 이홍배 대표이사는 “아몰레드 시장에서 앞선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일본 이동통신사를 주잇ㅁ으로 추가로 공급처를 확보하는 등 해외 거래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곧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CS도 자회사 성장 기대감에 11.26% 급등한 4,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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