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8일 대웅제약에 대해 내년 자체 개발 제품 출시가 긍정적이라면서 목표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TB투자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756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약가인하와 리베이트 영업규제가 내년에도 지속되겠지만 경쟁력 있는 다수의 오리지널 품목을 보유한 동사에게는 유리한 영업환경 조성으로 영업실적은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내년에는 고혈압 3제 복합제 국내 첫 출시 품목인 다이찌산쿄의 ‘트리벤조’와 보톡스 바이오시밀러가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라면서 “내년에도 2개의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로 긍정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