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물옵션시황] 선물시장 소강상태...0.2P 상승

선물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최근월물인 6월물이 전일대비 0.20포인트 올랐다.25일 선물시장은 외국인 투자자의 관망세속에 매도에 치중한 기관투자가와 매수에 주력한 개인간의 매매공방이 치열했다. 전장 보합인 72.60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한 6월물은 일본 및 홍콩증시의 반등에 자극받아 전장한때 74.50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장내내 1포인트대의 상승폭을 나타내던 최근월물은 그러나 후장부터 투신권의 밀어내기식 매도물량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투신권은 이날 1,218계약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도 288계약 소폭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장세를 낙관한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3,775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이 현물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한데다 주요 매수주체가 없이 프로그램 매수로만 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내자 팔자세력이 힘을 얻었다. 시장 베이시스는 1.88포인트로 여전히 선물이 많이 고평가돼있어 향후 프로그램 매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옵션시장은 청산을 9일 앞두고 시간가치가 하락하면서 대부분의 콜, 풋옵션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거래 860억원을 포함, 1,160억원에 달해 매수차익거래 잔액이 사상최대치인 4,788억원을 기록했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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