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올해의 히트 예감 상품] 매일유업 '앱솔루트 엄마가 만든 명작'

마치 모유같은 기능성 프리미엄 분유


매일유업은 최근 일반 분유와 영양 성분 차이가 크지 않으면서 가격만 30% 이상 비싸다는 지적을 받아온 프리미엄 분유를 없애고 일반 분유로 통합했다.

한국인 모유 수준에 맞춰 성분과 함량을 조절한 유아식 '앱솔루트 엄마가 만든 명작'이 대표적이다.


'앱솔루트 엄마가 만든 명작'은 한국인 모유수준에 맞춰 성분과 함량을 조절한 것이 특징이다.

면역 단백질 락토폰틴을 새로 추가하고, DHA(Docosahexaenoic Acid), ARA(Arachidonic Acid), 알파락트알부민, 베타카로틴 등 기능성 성분을 모유수준(17mg/100㎖) 만큼 늘렸다.


일본산 원료와 영유아용으로 기능성이 검증되지 않은 초유 성분을 넣지 않았다.

관련기사



아울러 앱솔루트만의 안심 원칙을 적용해 농약, 항생제, 방사능 등의 위험 요소까지 모두 차단했다.

이처럼 분유 성분을 강화한 것은 모유에 가장 가까운 분유를 만들기 위해 3년 전부터 '매일 모유연구소'를 설립, 본격적으로 한국인의 모유와 아기의 변성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친 결과다.

한 매일유업 관계자는 "그 동안 소비자 단체의 논란을 불러왔던 '프리미엄' 분유는 없애고 모유에 가장 가까운 제대로 된 분유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매일모유연구소'를 통한 체계적인 모유 분석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유기농 분유를 원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앱솔루트 유기농 궁'도 내놔 시장에서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앱솔루트 유기농 궁은 청정 지역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한정 생산되는 '상하목장' 유기농 원유를 100% 사용하고, 자연친화적인 유기농 원료를 95% 이상 넣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3만원대에 출시됐다. 이는 경쟁사 유기농 분유 가격의 70% 수준이다.


조성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