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증권금융은 고객예탁금 보호차원에서 금융감독원이 취한 조치에 따라 예탁금 75%를 현금예치하도록한 지난 6일에 이어 21일까지 나머지 2조4,493억원을 추가예치함으로써 전 증권사들이 예탁금 전액예치를 마쳤다고 밝혔다.21일까지 증권사들이 증권금융에 예치한 전체금액은 현물 9조6,210억원, 선물7,032억원 등 10조3,242억원이다.
그간 증권사들은 고객예탁금의 현금비중을 낮게 하고 증권매입 등으로 수익성있게 운영해 고객예탁금 보호차원에서 문제로 지적돼왔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로 고객예탁금에 대한 보호조치는 강화됐지만 시행이 장기화될 경우 자금사정에 부담을 느끼는 증권사들이 나오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