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맛있는 음주 가이드북 `알고 마시면 더욱 맛있는 술'을 9일부터 회사 홈페이지(www.hitejinro.com)에 게시한다.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계절별 온도는 여름철 4∼6도, 겨울철 8∼12도이고 소주를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온도로 8∼10도다.
특히 소주는 너무 차게 해서 마실 경우 알코올의 자극은 덜하겠지만 찬 기운으로 인해 혀 감각이 무뎌져 소주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4∼5도에서 냉장 보관된 소주를 꺼내 잔에 따르고 마시면 두번째 잔의 온도가 8∼10도로 올라가 마시기에 최적의 온도다.
맥주는 폭염기에 4∼6도의 온도를 지키는 것이 맥주의 거품과 특유의 쓴맛을 살리면서 마실 수 있고 맥주속의 탄산가스가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거품과 함께 단숨에 마시는 것이 제대로다.
소주·맥주 폭탄주 비율은 1대3일 경우 알코올도수가 8% 정도로 소주의 맛과 맥주의 맛이 가장 잘 어울리는 최적의 비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