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화) 16:09
김포세관은 15일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70병(시가 3천5백만원 상당)을 몸에 숨겨 밀반입하려던 金기숙씨(53.여.미국 영주권자)를 적발했다.
金씨는 이날 오전 6시5분께 미국 로스앤젤레스발 대한항공 012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비아그라 70병을 여성용 스타킹에 넣어 몸주변에 전대처럼 두른 채 밀반입하려다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을 의심한 세관 직원에 의해 붙잡혔다.
세관 관계자는 "조사결과 金씨는 비아그라가 국내에서 비싸게 팔린다는 소문을듣고 판매를 목적으로 반입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미국 영주권자라 검찰의 지휘를 받아 신병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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