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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신동지구내 중이온가속기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LH는 미래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친 결과, 부지면적 95만2,000㎡, 계약금액 3,600억원의 중이온가속기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는 LH가 공영개발방식으로 대전시 유성구 신동·둔곡동 일대 344만5,000㎡의 규모에 6,240명을 수용하는 세계적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6년 착공해 2019년말 준공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거점지구내 가장 핵심시설인 중이온가속기 부지가 계약체결 됨으로써 중이온가속기를 활용한 핵물리, 물성과학, 의생명 등 국내외 글로벌 인재들이 함께 모여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초과학 수준이 한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H 관계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핵심부지인 중이온가속기부지 매각으로 지구 조기 활성화가 기대됨에 따라 향후 신동지구·둔곡지구의 산업시설용지 등에 대한 매각 전망도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SEN 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