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나누면 커집니다] LG CNS

임직원 1,000명 '이삭줍기' 후원

LG CNS는 지난 9월 서울 중구 남산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고 'LG CNS 태양광 아동생활시설 2호 준공기념식'을 열었다. /사진제공=LG CNS

LG CNS에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제안하고, 이에 뜻을 같이하는 임직원들이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의 봉사활동이 활발하다.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공헌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훈훈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어 따뜻한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LG CNS는 지난 2007년부터 축적해 온 태양광 발전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돕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서울 중구 남산원에서 'LG CNS 태양광 아동생활시설 2호 준공기념식'을 열었다. 남산원은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50여 명의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생활시설이다. LG CNS가 기증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3KW 용량이다.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 덕분에 남산원은 발전설비 내구연한인 30년 동안 매년 100여 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은 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한 '친환경적 재능기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LG CNS는 2009년에도 90여 명의 청소년이 생활 중인 용산구 영락보린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LG CNS는 지난 11월20일 서울 중구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전사 주니어보드인 미래구상위원회 주관으로 수년째 계속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LG CNS는 이날 담근 3,000 포기의 김장 김치와 함께 내의 등 생활 용품을 중구지역 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00가구에 전달했다. 정기적인 후원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가난한 자의 실명 수술을 위한 이삭줍기'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삭줍기'는 지난 1995년 한 임직원이 시각장애인을 돕자는 취지의 글을 LG CNS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올리면서부터 시작됐다. 첫 달 10여명의 후원자로 시작된 이 이삭줍기 활동은 해를 거듭하면서 활발해져 현재 670여명의 시각장애인의 개안수술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현재 1,000여명의 LG CNS 임직원들이 후원인으로 등록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삭줍기 모임은, 매월 급여 공제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을 극빈 시각장애인에게 개안 수술과 백내장 치료 등 실명 방지 진료를 하는 '실로암 안과병원'에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 대구 달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재가지체 장애인을 위해 이동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용 컴퓨터 교실 버스를 제작, 컴퓨터 관련 자격증 시험을 위한 교육을 제공 중이다. 또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에게 IT자격증 취득을 위한 장학금 및 해외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LG CNS IT드림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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