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3분기 일본시장 내 경쟁심화로 둔화됐던 일본수출이 4분기에는 회복될 것”이라며 “엔화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직전 분기에 지연됐던 물량과 항알러지, 고지혈증 등 신제품 수출이 늘어나 일본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5%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보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충주 신공장이 내년 1분기 일본 DMF 등록을 마치고 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생산물량은 약 2,000억원 내외 규모로 현재 가장 매출 비중이 큰 품목인 소염진통제, CMO 품목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