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7일 한국전력에 대해 "2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전일 종가 3만4,9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유석 연구원은 "1~2월 전력판매량 증가로 원가가 높은 LNG 발전량이 늘어 적자폭이 커졌지만 2분기에는 전기요금 인상 없이도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214.9% 늘어난 7,740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이 부각돼 주가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전력은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4.6% 증가한 9조6,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1조1,000억원, 순손실 82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