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올해 광주ㆍ전남지역 9개 지구에서 7,000여 가구를 분양ㆍ임대 공급한다.
6일 주공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분양 및 임대되는 물량은 총 7,083가구이며,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 5,588가구, 공공임대주택 184가구, 분양주택이 1,311가구다.
국민임대주택 등 임대주택 물량이 전체의 약 81%인 5,77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내집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의 주거안정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광주에서는 5월 광주 지산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375가구, 진월지구(C2블럭)에 404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또 7월 광주 양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전용면적 60~85㎡ 467가구와 85㎡초과 65가구 등 532가구를 분양하고, 공공임대 184가구를 10월에 공급한다.
10월에는 광주 수완지구 C2-1+2블럭과 C3-1블럭에서 각각 826가구와 1,116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전남에서는 3월 영암 용앙지구에 554가구, 4월 무안 남악3지구에서 385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또 5월 영광도동지구 531가구, 6월 순천가곡 571가구, 9월에는 여수죽림지구에서 1,605가구를 대거 공급할 계획이다.
청약자격은 전용면적 85㎡초과 분양주택의 경우 청약예금가입자가 1ㆍ2순위자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전용면적 85㎡이하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의 경우 무주택세대주로 청약저축에 가입해 매월 불입액을 24회 이상 납입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57만2,800원, 4인이상인 가구는 월평균소득 281만8,440원)이하인 무주택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