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수도권 매립지에 친환경연료인 바이오디젤 전용 주유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저장용량 6만리터에 주유기 4대를 갖추고 있으며 수도권 매립지를 운행하는 청소차량과 관리공사차량 등 250여대가 이용하게 된다.
바이오디젤은 폐식용유와 대두유 등 식물성 유지를 알코올과 화학반응시켜 제조하는 친환경연료다. 경유보다 미세먼지ㆍ일산화탄소ㆍ황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이 적다.
서울시, 구직자 취업·창업 체험담 책으로 발간
서울시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찾은 37명의 취업 및 창업 사례를 담은 책 ‘일 찾아 희망 찾아’를 발간했다.
책에는 청ㆍ장년 취업, 여성 취업, 고령자 취업, 창업 사례 등 네 분야에 걸쳐 구직자들의 생생한 체험담이 담겨 있다. 서울시는 책 3,500부를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자치구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삼각산 애국지사묘역성역화 추진위 발대식
서울 강북구는 16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삼각산 애국지사묘역성역화사업 범구민추진위원회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문화계, 학계, 종교계, 직능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서명운동, 사업 자문활동, 시민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구의 한 관계자는 “발대식을 계기로 성역화 사업이 구민뿐 아니라 전국민이 함께하는 민족 정체성 회복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구, 18일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신축 기공식
서울 구로구는 18일 황우석 박사가 설립한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신축 기공식을 연다. 연구원은 구로구 오류동 산43-1번지 일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189.4㎡ 규모로 내년 4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황 박사가 배아줄기세포 복제와 관련된 논문 표절 의혹으로 서울대를 퇴직한 뒤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구로디지털단지에 설립됐다. 이후 경기도 용인으로 이전했다가 최근 구로구에 연구소를 신축해 입주하기로 했다. 구의 한 관계자는 “연구원이 이전해오면 구로구가 생명공학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