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 알리는 빅토르 안

'한·러 상호 방문의 해' 홍보대사


러시아로 귀화한 후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으로 러시아의 국민영웅이 된 빅토르 안(30·한국 이름 안현수·사진)이 한국 홍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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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빅토르 안을 '2014~2015 한·러 상호 방문의 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오는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한국문화관광대전' 개막식에서 위촉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문체부의 한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빅토르 안이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토르 안은 향후 1년간 양국 간의 무비자 정책, 상호 방문의 해 지정 관련 행사 등을 홍보하게 된다.

한편 한·러 양국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한·러 관광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6월9~15일을 모스크바 내 '한국관광주간'으로 지정하고 '한국문화관광대전' '제2차 한·러 관광포럼' '한국의료관광컨벤션' 등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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