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中공안 '암표와의 전쟁' 221명 체포

[베이징 통신]

○…‘암표와의 전쟁’을 선포한 중국 공안이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 221명의 암표상을 체포. 정상가보다 무려 10배가 넘는 가격으로 입장권이 팔리는 가운데 버리는 입장권조차 1,000위안(약 15만원)을 받고 넘기는 수집상도 득세. ○…요트 49er급 금메달 주인공이 레이스(17일)가 끝난 지 하루가 지나도록 결정이 나지 않고 있다고. 이유는 우승팀인 덴마크의 요나스 바레르-마틴 입센 조가 다른 팀의 배를 사용했기 때문. ○…베이징올림픽조직위(BOCOG)의 천즈위 반도핑국장이 도핑 검사에 사용된 샘플을 앞으로 8년간 냉동 보관한다고 발표. 세계신기록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가운데 나온 이번 조치로 몇 년 후에라도 메달을 박탈당하는 선수가 생길 수도. 한편 그리스는 도핑 적발 1위국이라는 불명예를 기록. ○…농구 대표팀에 이어 인종 차별을 연상케 하는 사진을 찍어 물의를 빚은 스페인 테니스팀도 사과의 뜻을 밝혀. 베이징올림픽 테니스 여자복식 은메달리스트인 아나벨 메디나 가리구스는 18일 “우리는 인종차별주의자도 아니고 공격적인 의미로 그런 사진을 찍은 것도 아니다”며 공식 사과. ○…중국이 남자가 여자로 분장해 ‘메달을 도둑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성별감정실험실을 개설해 화제. 주로 여자 선수들이 감정 대상이며 의심스러운 선수에 대한 신고가 있을 경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감정 여부를 결정한다고. ○…중국 관영 CCTV가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마라톤 경기에서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티벳 관련 시위가 생방송에 나가지 못하도록 5초 늦게 영상을 내보내는 ‘시차 방송’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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