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미술한류 이끌 큐레이터 키운다

문체부, 시각예술 중견 기획 인력 해외진출 지원

K팝에서 시작된 한류를 K컬쳐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작가 발굴과 함께 글로벌 기획 인력을 육성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시각예술 분야의 한류 확산과 한국 미술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시각예술 글로벌 기획 인력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각예술 기획 인력을 과학기술 인력처럼 미래 잠재적 가치에 대한 투자로 보고 시각예술 분야 중견 기획 인력들이 국제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조사 연구 지원(리서치 트립) ▦국제 콘퍼런스 및 워크숍 참가 지원 ▦기획인력 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참가결과 공유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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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왈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큐레이터, 갤러리스트, 비엔날레 프로그램 기획자 등 중견 기획 인력들이 활동 무대를 해외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함으로써 향후 한국 미술의 해외 진출과 국제 교류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는 9일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 사업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며 11일부터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02) 708-2218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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