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청담러닝, 4분기도 실적 호조

온·오프 교육사업 균형 성장

영어교육업체인 청담러닝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세로 올 4ㆍ4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10일 LIG투자증권은 “올 3ㆍ4분기 성장세가 4ㆍ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직영ㆍ가맹점 수 확대와 온라인사업 신규 진출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이 조화를 이루는 등 위기에 강한 사업구조가 향후 실적 상승을 예상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김지효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직영ㆍ가맹점 확장을 통한 재원생 증가로 매출 상승과 비용 개선이 가능하다”며 “E러닝 등 온라인사업 매출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비 지출 양극화와 우호적 영어교육 관련 정책도 청담러닝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박수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청담러닝은 고가의 수강료를 책정하고 있고 학원도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경기 침체기에도 고소득층 중심의 교육 수요가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 정부의 영어교육 강화 정책으로 영어 콘텐츠 매출 증가에도 우호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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