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PG값 내달 인하될듯

사우디 아람코사 공급가격 프로판 4.9%·부탄 6.3% 내려

LPG값 내달 인하될듯 사우디 아람코사 공급가격 프로판 4.9%·부탄 6.3% 내려 맹준호 기자 next@sed.co.kr 다음달부터 가정용 및 차량용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E1의 한 관계자는 4일 “사우디 아람코사가 월간으로 고시하는 8월 가스 공급 가격(contract price)이 프로판은 톤당 860달러로, 부탄은 톤당 890달러로 정해져 9월부터는 원가인하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고였던 전달과 비교해 프로판과 부탄 가격이 각각 45달러(4.9%), 60달러(6.3%) 하락한 것이다. E1 측은 “가스를 실어오는 데 약 20일이 걸리므로 9월부터 원가 인하로 인한 공급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다”면서 “이달 말 환율과 운임 등 조건을 최종 감안해 9월 공급가격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 가스를 수입ㆍ공급하는 E1과 SK가스는 동일한 가격 조건으로 수입을 하며 매달 1일 거의 비슷한 월간 공급가격을 정하고 있다. 8월 공급가격의 경우 E1은 ㎏당 프로판은 1,313원, 부탄은 1,685원20전이며 SK가스는 프로판 1,315원27전, 부탄은 1,685원20전으로 사상 최고치인 7월 대비 동결했으며 자동차용 가스의 경우 E1과 SK가스 모두 리터당 984원대에 공급하고 있다. E1의 한 관계자는 “7월 마지막주 일선 충전소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이 리터당 1,067원24전이었고 공급가격을 동결한 8월도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며 “9월에는 인하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한 인하 규모는 8월 말이 돼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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