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내년부터 관내 독거노인 1,000명에게 첨단 IT기술로 독거노인의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호하는 ‘독거노인 U-Care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독거노인 U-Care 시스템은 독거노인의 집에 가스감지, 외출감지, 화재감지, 가스유출감지, 응급호출기 등 5개 센서를 설치하고 이를 통합관제센터와 소방서에서 24시간 모니터링 하며 노인들의 안전을 보호 하는 노인응급복지서비스다.
응급호출이나 화재감지, 가스감지 등 위기상황 발생시 자동으로 소방서에 신고가 이뤄지게 되며 소방서에서 긴급 출동해 응급 구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노인들의 일상생활을 모니터링 하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노인돌보미가 해당 노인의 집을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되며, 미리 등록된 가족이나 친지에게 연락을 취하게 된다.
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3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시스템 가동을 위한 센서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 1월부터 ‘독거노인 U-Care 시스템’을 전격 가동한다.
시는 다음달 초까지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으로 각 동장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 1,0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