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우즈, 다음주 매치플레이부터 3개 대회 연속 출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8ㆍ미국)가 다음주부터 3주 연속 출격한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우즈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혼다 클래식과 WGC 캐딜락 챔피언십에도 잇달아 나서기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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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3주 연속 경기를 치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우즈는 지난달 28일 끝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우즈는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2008년을 포함해 3차례 우승했지만 지난해에는 2회전(32강)에서 탈락했다. 2012년 혼다 클래식에서는 마지막 날 10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두른 끝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2타 차 우승을 내준 터라 설욕을 노릴 전망이다. 캐딜락 챔피언십의 경우 2007년까지 통산 6승째를 거둔 텃밭이지만 지난해에는 최종일 11번홀을 마친 뒤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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