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에타는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5.02%(1,200원) 오른 2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간 13%이상 상승했다.
원상필 동양증권 연구원은 “솔루에타는 기존 차폐 기능에 방열·빛샘방지·충격 흡수·정전기 방지 등을 추가한 기능성 제품을 출시했고 올 상반기에는 전파흡수체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전자파를 열로 바꿔 소멸시키는 전파흡수체는 터치패널과 근거리 통신, 무선충전기 등에 적용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솔루에타는 높은 진입장벽과 전공정 내재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평가도 받고 있다.
원 연구원은 “전자파 차폐재 시장은 도금·점착·가공 공정이 필요한 장치사업이고 도금공정은 특히 환경문제 때문에 전용공업지역에서만 허가를 주고 있어 신규 업체의 진입이 어렵다”면서 “솔루에타는 차폐소재업체 최초로 도금·점착·가공 라인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국내 전자파 차폐재 일괄생산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