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새해 초 대구에서 훈련중인 이승엽(31)에게 전담 트레이너를 파견, 수술한 왼쪽 엄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요미우리 계열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31일 인터넷판에서 요미우리가 이승엽을 비롯해 니오카 도모히로(유격수), 마크 크룬(투수) 등 3명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목하고 트레이너 등을 보내 재활 과정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1월4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방망이를 잡고 스윙 훈련을 시작할 계획인 이승엽은 일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재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