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성공단에 들어설 아파트형 공장의 입주업체 모집에 나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섬유와 봉제, 의복업종의 영세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의 입주업체를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임대방식으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 부지는 부지 1만3,224㎡(4,000평)에 연면적 2만7,885㎡(8,400평) 규모. 조감도 참조 업체별로 330㎡(100평) 기준으로 최대 35개사가 입주할 수 있는 2만2,050㎡(6,650평) 규모의 공장시설과 함께 5,835㎡(1,750평) 규모의 기숙사 및 공동구내식당, 교육훈련시설, 공동물류창고 등 다양한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임대평형은 400㎡(120평)에서 2,097㎡(630평)까지 6개 유형. 입주 대상 업종은 섬유와 봉제, 의복업종이 1순위, 전기와 전자 등 도시형업종이 2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