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철강제조업체들은 15일 한국에서 수입되는 철강제품들에대한 반덤핑관세를 5.19%에서 28%이상으로 늘릴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美연방 국제무역법원에 제기했다.
北美특수철강업협회의 이같은 제소는 美상무부가 지난 7월 한국산 장대형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관세를 美철강업체들이 요구한 23.81-28.44%보다 훨씬 낮은 5.19%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협회는 또 독일산 철강제품에 대해서도 최고 21.28%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것을 요구했다.
이 협회의 대변인 버트 델라노는 "우리는 이번 소송에 확실한 법률적 근거를 갖고 있으며 법원이 우리의 입장에 동의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