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코스피지수, 기관 매도세에 약세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만에 매도로 전환한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계 자금 유출로 약세를 보였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5%(3.02포인트) 내린 2,011.6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거래일간 투신권의 연속 순매수로 펀드 환매 우려가 잦아지는 듯 보였지만 투신권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라는 부담감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투신권이 1,070억원을 팔아 치우는 등 기관은 1,66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오후 들어 순매도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장 막판 순매수로 돌아서 162억원을 사들였다. 개인 역시 1,5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관련기사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02%), 철강금속(-0.58%), 건설업(-0.47%) 등이 떨어졌으며 비금속광물(3.41%), 전기가스업(1.70%), 통신업(1.1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1.21%), 현대중공업(-1.09%)가 1% 넘게 빠졌고 SK텔레콤(1.58%), 한국전력(1.57%), 삼성생명(1.42%)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3%(2.84포인트) 오른 536.1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다음(3.28%), 원익IPS(12.50%) 등이 상승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0원 오른 1,017.7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