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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래미안 에스티움' 청약 최고가점 50~79점

삼성물산은 지난 5일 청약을 받은 서울 영등포구 '래미안 에스티움'의 청약가점이 최고 50~7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가점이 가장 높은 주택형은 84㎡(전용면적 기준)C형으로 10월 서울 서초구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의 최고 가점(77점)보다 높았으며 아크로리버파크 2회차 84㎡G형이 기록한 76점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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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형별로 84㎡A형의 최고 가점은 69점, 84㎡B형은 73점, 84㎡D형은 50점이었으며 3개 주택형으로 공급된 59㎡는 최고 가점이 65~74점이었다.

이 같은 높은 가점은 래미안 에스티지 청약에 강남권 거주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첨자 중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 거주자가 전체의 11.7%(93명)를 차지했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서 상담을 받은 사람도 10명 중 2명가량이 강남권 거주자였을 정도로 강남권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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