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러시아 "對이란 무력 사용 반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9일러시아는 30일의 베를린 회의에서 이란 핵문제와 관련해 무력을 사용하는 방안을 지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하나의 전략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틀 안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30일 베를린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해 프랑스,독일,영국,중국 등 관계국 외교 책임자들과 만나 이란 핵문제를 토론할 예정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앞서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포함하는 '최후통첩'을 발령하는 것에 반대한다면서 이란 핵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핵무기비확산조약(NPT)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