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해운대구 석대동 24번지 일원에 60만7,000㎡ 규모의 해운대수목원 조성하기로 하고 기본계획 및 1단계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운대수목원은 오는 2016년 12월까지 563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피톤치드숲 허브원ㆍ색채원과 산림자원 연구기능을 하는 도시림연구센터 등이 설치된다. 또 방문자센터, 산림관련 국제기구, 문화예술광장 등도 함께 들어선다.
부산시는 이와 관련 이달 말께 용역 발주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과 1단계 실시설계에 대한 현상공모 공고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