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의 2ㆍ4분기 실적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4일 아모텍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2%, 56.6% 늘어난 172억원, 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7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노근창 한국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정보기술(IT) 업체들과는 달리 실적 증가세를 보인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휴대폰 업체로의 출하량 증가와 모토롤라로의 직수출 증가 등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텍은 이날 3.72% 오른 8,0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