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로 윤석금 웅진홀딩스 회장 등 경영진을 수사한다는 소식에 웅진홀딩스가 급락했다.
웅진홀딩스는 31일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2.56%(500원) 급락한 3,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검찰은 윤 회장 등이 CP발행이 어려운 수준까지 회사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이라는 점을 미리 알고도 이를 숨기고, 지난해 7월말 1,000억원 규모의 CP를 발행했다는 증권선물위원회의 고발을 접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