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도자기 업체들 '추석대목 마케팅'

민화 도자기등 다양한 제품 할인·사은품까지

도자기 업체들 '추석대목 마케팅' 민화 도자기등 다양한 제품 할인·사은품까지 김흥록 기자 rok@sed.co.kr 도자기 업체들이 본격적인 추석대목잡기에 나섰다. 업체들은 선물세트 외에도 추가 할인을 하거나 사은품을 지급하는 등 추석 마케팅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도자기는 추석을 앞두고 ‘그네타기’ 등 전통민화가 입혀진 민화시리즈와 앙드레 김 반상기세트를 선보였다. 한국도자기는 추석선물세트를 모든 대리점에서 20~30% 할인해 준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단체주문 등 추석용 제품생산을 위해 공장을 풀가동 하고 있다”며 “다음달 15일까지 기업 및 관공서 등 단체주문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한다”고 말했다. 행남자기도 추석용 선물세트로 필묵시리즈를 내놓았다. 필묵시리즈는 도자기에 동백이나 매화, 나비 등의 먹그림을 입힌 제품으로 추석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행남자기는 또 추석기간동안 한지 등 별도의 포장지를 이용해 무료로 포장을 해주며 서울 및 목포의 직영점에서는 기존 할인에 더해 30~50%의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젠한국은 추석 이후가 곧 김장철이라는 점에 착안해 김치독 등을 중심으로 추석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실용성을 내세워 경쟁사들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일본의 녹차업체인 ‘마츠다’사와 협력해 녹차다기세트를 선보였다. 젠한국 관계자는 “다음달 15일까지 온라인이나 직영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구매가격에 따라 커피세트나 부페세트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광주요도 최근 SBS드라마 ‘식객’에 협찬하며 얼굴을 알린 신제품을 중심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추석선물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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