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안정·성장성' 갖춘 실적주에 집중을

대우證, 신세계·NHN·에스원·평산등 꼽아


코스피지수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이익모멘텀과 성장성을 갖춘 실적주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남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증시변동성이 커지고 있고 하반기도 실적을 바탕으로 종목차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익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종목에 대한 투자가 중장기적으로 수익률을 높이는데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최근 5년동안 매년 매출액이 늘고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10%이상인 기업 256개기업과 최근 5년동안 연속 영업이익증가 기업중 연평균 증가율이 10%이상인 기업 33곳의 수익률이 모두 코스피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2001~200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연평균 증가율이 모두 10%이상이며 올해도 실적성장세가 지속되는 기업으로 신세계ㆍNHNㆍ에스원ㆍ평산ㆍ하나투어ㆍ태평양제약ㆍ디씨엠ㆍYBM시사닷컴ㆍ큐릭스ㆍ제이브이엠 등을 꼽았다. 윤지호 한화증권 투자정보팀장은 “기관이 성장성을 갖춘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는 만큼 3ㆍ4분기 이후 실적개선세가 뚜렷한 종목을 사두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영업이익이 상반기에 증가세를 보이다가 3ㆍ4분기에 하락한 뒤 4ㆍ4분기에 다시 증가세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LG패션ㆍ유성기업ㆍ텔코웨어ㆍFnC코오롱ㆍ베이직하우스ㆍ케이피케미칼ㆍ삼호ㆍ성광벤드 등을 꼽았다. 또 3ㆍ4분기 바닥을 찍고 4ㆍ4분기부터 턴어라운드되는 종목으로 유진테크ㆍ신원ㆍ한섬ㆍ황금에스티ㆍ현대디지털테크ㆍ진성티이씨ㆍ대한유화공업ㆍ넥센타이어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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