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 포트폴리오/1월호] 강소장의 자산운용 계획

"펀드중심 가계자산 운용 지속할 것" <br>식형 비중 '100-나이 숫자' 로 하면 무리 없어

[웰빙 포트폴리오/1월호] 강소장의 자산운용 계획 "펀드중심 가계자산 운용 지속할 것" 주식형 비중 '100-나이 숫자' 로 하면 무리 없어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앞으로 늘어나는 자산은 모두 금융자산으로 보유할 생각입니다. 금융자산 중 한두 달 내에 쓸 자금을 뺀 나머지는 50대 후반의 제 나이에 맞게 주식형펀드 50%, 채권형펀드 40%, MMF(머니마켓펀드) 10%의 펀드 포트폴리오를 짜서 보유할 계획입니다.” 펀드 전도사로 불리는 강창희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장은 올해 자산운용 계획과 관련, “주식형펀드의 비중은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숫자만큼 넣는다면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새해에도 펀드 중심으로 가계자산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이, 재산, 가족, 투자성향 등 포트폴리오를 짤 때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큰 변화가 없어 특별히 자산포트폴리오를 바꿀만한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펀드 운용원칙과 관련, “주가상승에 따라 주식형펀드의 비중이 60% 또는 70%로 늘어난다면, 지난 해에도 그랬던 것처럼 늘어난 부분은 환매해서 비중이 줄어든 채권형펀드와 MMF에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주가가 하락해서 주식형펀드의 비중이 줄어든다면 채권형 및 MMF에서 늘어난 부분을 환매하여, 주식형펀드의 줄어든 비중을 채울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같은 펀드 운용은 향후 주가 등락에 상관없이 지나치게 위험하지도 않고 보수적이지도 않은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강 소장은 “개별종목에 대한 주식투자는 성공할 자신도 없고 여기에 매달리게 되면 본업에 충실하기가 어렵다”며 “주식 개별종목이나 선물ㆍ옵션 투자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본업에 충실하는 게 돈 버는 길이라는 원칙을 강조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그는 “주거용 주택과 기타 채산성에 관계없이 특수목적으로 보유하는 부동산 외에는 더 이상의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1~2년간 단기적으로는 모르지만 장기투자 대상으로는 부동산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6/01/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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