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은 총 10만6,027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5% 줄어들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월(11만8,970건)에 비해서도 10.9% 줄어든 수치다.
전월세 거래량은 올 들어 전년 같은 달 대비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8·28 대책 이후 9월부터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2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8% 감소했고 지방은 3만5,820건으로 1.5%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5만99건으로 10.9% 줄어 단독·다세대 등 아파트 이외의 주택(-2.1%)보다 감소폭이 컸다. 전월세 비중은 전체 주택의 경우 60%가 전세, 40%가 월세이며 아파트는 전세가 64.9%, 월세가 35.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