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지난해 9월 고점 대비 53% 급락했다”며 “올해 초 1차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실패와 그룹 계열주의 동조 흐름 등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하지만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양호한 영업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는 저점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3조6.585억원, 영업이익은 30.7% 늘어난 1,7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6,931억원과 7,583억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