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010120)이 올해 1·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하락,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6일 오후 1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S산전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00원(2.11%) 하락한 5만5,7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5만5,6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1·4분기 실적이 부진한 데 따른 것으로, LS산전은 지난달 30일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5% 줄어든 173억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0% 줄어든 4,8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100% 자회사인 LS메탈이 영업손실 47억원을 기록한 데다 이라크 변전소 추가 수주 지연으로 T&D전력시스템부문이 적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